30만원으로 떠나는 3박4일 or 4박5일 일본여행!!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후쿠오카와 오사카가 있다.
이 두 곳이 제일 싸기도 하지만 제일 볼 것도 많다. (지극히 개인의 생각)
일본여행을 다니며 터득한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을 공유해보려한다.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지적해주시고 더 좋은 정보가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
비행기 싸게 예매하기
만약 오사카를 가기 원한다면 피치항공이 제일 저렴하다. 피치항공은 세일 기간을 노리지 않아도 된다.
평소 가격 자체가 이미 엄청난 할인가격수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일 기간이 되더라도 평상시와 1만 원 차이만 있을 뿐이다.
피치항공은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한다.
비행기를 싸게 예매하기 위해선 출발 날짜와 도착 날짜가 주말에 겹치면 안 된다.
가격차이가 천지차이가 날 것이다.
Tip) 3박 4일의 경우 월 화 수 목, 4박 5일의 경우 목 금 토 일 월 이 가장 싸다.
피치항공 : https://www.flypeach.com/pc/kr
후쿠오카를 가기 원한다면 제주항공이나 배(미래고속 코비: 사이트 아래 참고)를 이용해야 한다.
배는 부산에서 출발하며 왕복 6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간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본인은 제주항공 프로모션이 뜨지 않는 한 후쿠오카 갈 땐 주로 코비를 이용한다. )
제주항공의 경우 서울이나 부산 출발인데 가격은 피치항공으로 오사카 가는 것보다 조금 비싸다. 따라서
프로모션 기간을 노려야 하는데 보통 4개월 후의 스케줄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열곤 한다.
즉 11월엔 3월 비행기를 할인할 확률이 높다. 이건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며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미래고속 코비 : https://www.kobee.co.kr/html/
제주항공 : https://www.jejuair.net/jejuair/kr/main.do
숙소 싸게 예약하기
숙소를 예약하는 요령은 몇 명이서 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짝수로 여행을 간다면 저가 호텔이 무조건 유리하다. (2or4명)
홀수로 여행을 간다면 Airbnb를 이용해야 한다. (3or5명)
혼자 여행 간다면 저가 호텔이나 호스텔을 이용해야 한다.
이유는 저가 호텔의 경우 대부분 더블룸과 트리플룸의 가격차이가 엄청 크다.
즉 2인 여행과 3인 여행의 비용 차이가 크다는 것.
반대로 Airbnb는 인원이 많이 질수록 개인부담 비용이 줄어든다.(펜션 개념)
즉 3명부터는 Airbnb가 유리하다. 4명이라면 저가 호텔 더블룸 2개를 잡아도 되고 Airbnb를 가도 된다.
5명이라면 무조건 Airbnb를 가야 한다.
우선 짝수로 갈 경우, 호텔을 예약해야 하는데 경험상 '아고다(Agoda)'라는 사이트가 가장 저렴하다.
호텔 예약사이트는 아고라,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등등이 있는데 똑같은 호텔이라도 사이트에 따라 가격이 다른 걸 볼 수 있다.그것은 중매인 역할을 하는 사이트가 얼마나 떼먹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보통 아고라가 제일 싸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세 사이트를 비교해가면서 예약해야 한다.
무조건 더블룸을 예약해야 하는데 2명이면 하나, 4명이면 2방을 예약해서 가면 된다.
홀수로 여행을 갈 경우, Airbnb에서 숙소를 찾아야 한다. Airbnb는 쉽게 말하면 집 하나를 통째로 빌리는 거다. 집이라고 해봤자 커다란 집이 아니라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곳에 한 호수를 빌리는 것이다. 크기는 투룸 정도가 일반적이고 가스레인지 냉장고 화장실 등 일반 집처럼 있을 건 다 있다.
호텔보다 좋은 점은 들락날락하는 게 자유롭다는 것이다. 집주인이 열쇠를 주면 그걸 받아서 체크아웃하는 날까지 자유롭게 내 집처럼 쓸 수 있다.
혼자 갈 경우 저가 호텔이나 호스텔을 이용하면 돈다. 호스텔은 장단점이 너무 뚜렷한 숙소라서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한방에 여러 명이서 숙박을 하게 되는데 이게 쉴 땐 편하게 쉬어야 쉬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고 사람 많나는 게 좋은 사람은 반가울 수 있는 성격차이다.
아고다 : https://www.agoda.com/ko-kr/?cid=1647984&tag=579c615b-2d5b-4eff-b7cf-18749ec1d0bd
실전적용!
이것들을 바탕으로 실전에 써먹을 수 있도록 직접 실험해봤다.
2018년 7월 1일 기준 현재 환율 '100엔 = 1000원' 을 적용했다.
(환율 수수료 치면 조금 더 나가겠지만 100만 원 이상 환전하는 것도 아니고 계산하기 편하기 위해 100엔=1000원 가정)
날짜는 대충 올해 8월 말에 오사카를 가는 것으로 기준을 잡겠다.
1. 비행기 예약
나는 부산에 살고 있으므로 부산에서 오사카로 가는 피치항공을 예약한다. 8월 27일~30일로 예약하니 111400원이 나왔다.
2. 숙소 예약
친구와 둘이서 간다는 가정하에 2명이므로 호텔을 예약한다. 오사카, 8월 27일부터 3박, 성일 2명으로 조건을 걸고 검색하니 호텔이 여러 개 나온다.
거기서 낮은 가격 순으로 정렬을 눌러 본다. 너무 낙후된 곳에서 잘 순 없으니 평점을 비교하며 취향과 예산에 맞는 위치 좋은 곳으로 예약한다.
3박 약 8만 원 인당 4만 원
3. 밥값
아침엔 도시락, 점심 저녁은 맛 집에서 먹는다. 술은 첫날 세째날 2번 정도 마시는 걸로 가정한다.
도시락(400엔) 점심(500엔) 저녁(700엔) 술(1000엔) => 첫날 (저녁에 도착이므로 1700엔)
,둘째 날 (1600엔), 셋째 날(2600엔) 마지막 날 아침 먹고 귀국(400엔) 총 6300엔이 든다.
여기서 취향에 따라 중간에 사 먹을 간식(약 500엔)으로 계산하면즉 총 식비는 대략 7300엔이 든다.
4. 교통패스
첫날과 마지막 날은 교통패스를 끊을 일이 없다. 다만 공항에서 시내까지 기차를 타야 하는데 그 기차가 820엔이다. 즉 총 1640엔이 든다.
둘째 날 셋째 날은 교통패스를 끊는다. '오사카 주유패스'를 기준으로 2일권 2300엔, 교토를 들린다면 교토 패스 500엔에 교토황복 700엔. 즉 교통비는 총 5140엔 정도 든다.
지금까지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비행기+숙소+밥값+교통패스 =111400원 + 4만 원+73000원 +51400만 원 =275000원
기념품을 산다거나 더 맛있고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가정해서 (a) 원을 추가시키면 300000원 내외가 된다.
즉 일본 여행 3박 4일 가는데 30만 원으로 예약 완료했다. 비행기 예약과 호텔 예약은 30분이면 가능하다.
평소 일본 가고 싶었는데 돈 부담 때문에 못 갔었다면 30만 원만 모으면 되겠다!!
지금까지 30만원으로 떠나는 3박4일 or 4박5일 일본여행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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