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5.日
한가로운 주말 기숙사에서 푹 쉬던중 시험이 끝나서 집에 갔던 룸메이트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점심을 함께하자는 애기에 주섬주섬 옷을 주워입고 땅으로 내려가본다. (학교가 산에있다보니 학교아래를 땅이라부른다)
우리가 아무생각없이 타고 다니던 엘레베이터 덕분에 7층까지 큰 힘들이지 않고 올락,낼락 할 수 있는것같다.
엘레베이터를 보니 평형추가 떠올랐다.
땅으로 내려가던중 보이던 일방통행 , 운전을 하지 않아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덕분에 교내 교통도 덜 복잡하고 ,학생들도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사전예방이 떠올라 사진 한장 찍었다.
룸메를 만났고 'O스터치'라는 햄버거 가게에서 점심을 먹으러 갔고 주문을 하자 저런 진동벨을 주었고 진동의 발명원리가 떠올랐다.
온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지만 한국은 여름에 습하기로 유명하다.
땀을 식히기위해 사장님께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요청했고 우리가 여름마다 끼고사는 에어컨이 상전이 발명원리를 사용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어느정도 땀도식히고 이야기 꽃을 피우고있던중 주문했던 햄버거가 나왔고
여러가지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어 져있었다 . 복합재료 원리를 이용 한듯 하다.
음료를 주문하면 항상따라오는 빨대, 왜 빨대는 일회용품이 없을까 생각해보며..
일회용품 발명원리를 떠올려본다. (일회용품 반대말은 뭘까?)
기숙사에서 생활하다보면 휴지통을 비워야 한다. 캔류,플라스틱류,페트류 일반쓰레기로 나누어져 있었다.
한공간에 다 버리는게 아닌 나눠져 있었다. 분할의 원리를 이용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높이를 줌으로서 신발장과 방의 경계를 나누어 준다. 일반가정집은 먼지가 들어오는것을 최소화시키기위해
높이를 좀더 높여 주곤 한다.
사람이없을때는 모든 전기를 끊어 주기에 에너지 낭비를 막아 주곤한다.
사람이 들어와 카드를 꽂을때만 전기가 들어오니 활성를 이용한 아이디어가 이용되었다.
기숙사 창문은 전체 열리지 않는다.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임을 예측해보며
사전예방원리가 이용 되었다는것을 알 수있다.
트리즈 캠프를 다녀와서 트리즈 발명원리를 떠올려보며 세상을 보니
무수히 많은 발명 원리가 적용 되어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별히 시간을 내어 배운 트리즈를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적용시켜보았고
트리즈 발명원리는 앞으로 하게될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릴수 있도록 도움을 줄거라 확신해본다.
트리즈 일기 끝!!